CPR 중 갈비뼈가 부러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 CPR 중 갈비뼈가 부러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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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살리는 행위, 하지만 부상이 걱정되시나요?

 

심정지 환자에게 시행하는 심폐소생술(CPR)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슴 압박을 하다 보면 “뚝하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듣거나, 시행 후 갈비뼈 골절 혹은 흉골(가슴뼈)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속해야 할지, 중단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CPR 중 갈비뼈 또는 가슴뼈 골절의 가능성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응급구조사로서 경험한 실제 사례와 함께 실용적인 팁도 소개하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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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R 중 갈비뼈나 가슴뼈가 부러질 수 있나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심폐소생술의 가슴 압박은 성인 기준 5~6cm 깊이, 분당 100~120회 속도로 시행해야 합니다.

이 정도 압박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하지만, 노인이나 뼈가 약한 환자에게는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수준이기도 합니다.

 

📊 통계로 보는 골절 가능성

• 미국심장협회(AHA) 연구에 따르면, 성인 심폐소생술 시행 시 약 30~60%에서 갈비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특히 노년층의 경우 확률은 더 높아져 80% 이상까지 보고된 사례도 있습니다.
• 흉골 골절은 상대적으로 덜 흔하지만, 약 10~20%의 환자에서 관찰됩니다. 가슴뼈는 우리 몸에서 정말 단단하고 큰 뼈이기 때문에 외부의 강한 충격(ex 교통사고 등)이 아닌 이상 거의 부러지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 응급구조사의 실전 팁 :

 

응급실에서 근무할 때 많은 심정지 환자를 마주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었습니다.

사실 갈비뼈 골절은 60% 이상, 더 솔직히 말해서 실제로 가슴을 압박하게 되면 대부분의 갈비뼈는 부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슴뼈와 맞닿아 있는 갈비뼈는 압력을 가하면 부러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올바른 위치를 압박해도 "뚝, 뚜둑" 하는 느낌이 들면서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갈비뼈 골절은 언제든 치료가 가능한 경미한 골절입니다.

중요한 건 심장을 되살리는 처치 즉, "심폐소생술"입니다.

여러분이 겁내지 말고 올바른 위치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사람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호해주는 응급의료 법률이 있기 때문에 더욱 겁낼 필요 없습니다!

믿고 압박 먼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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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사례: "뼈가 부러진 줄 알았지만..."

 

🚑 사례 ①: 70대 여성의 심정지 –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어요"

"길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할머니를 CPR 하던 중, 갑자기 ‘뚝’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처음엔 너무 놀라 손이 멈췄지만, 교육받은 대로 계속 압박했죠. 다행히 구급대 도착 후 AED로 심장의 리듬을 회복했고, 병원에서도 생존하셨어요."

 

 

🟡 Tip: 심폐소생술 중 뼈가 부러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갈비뼈 골절은 나중에 치료할 수 있지만, 심장은 멈추면 4분 안에 뇌 손상이 옵니다. 어떤 게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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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절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법

 

1. 심폐소생술을 중단하지 마세요 !

• 뼈가 부러졌다고 느껴져도, 의식이 돌아오거나 전문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압박을 멈추지 말고 계속하세요.
• 가슴압박을 중단하면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2. 구급대에 상황을 알리세요 !

• 골절 의심 소리나 손의 느낌, 시각적 징후가 있다면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는 병원 도착 후 적절한 검사 및 처치를 도와줍니다.

 

3. 환자가 살아났다면 흉부 검사를 권장하세요 !

• 살아난 환자라면, CPR 이후 흉통을 호소하는 경우 흉부 X-ray 또는 CT 검사를 통해 갈비뼈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골절이 있어도 대개는 **보존적 치료(진통제 + 휴식)**로 호전됩니다. 
• 갈비뼈 골절의 치료는 통증 조절 이외에는 없습니다. 자연적으로 뼈가 붙기까지 휴식을 취해주는 게 가장 좋은 처치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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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 교육 영상: 올바른 CPR, 골절이 불가피해도 계속하는 이유

 

 

출처: YouTube – 인남해 “심폐소생술, 제대로 잘하면 갈비뼈가 잘 뿌러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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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오해 바로잡기

❌ 오해	✅ 사실
갈비뼈가 부러지면 CPR을 중단해야 한다	골절이 발생해도 압박을 계속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전문가만 해야 한다	일반인도 AED 사용과 함께 시행 가능합니다.
CPR 중 이상한 소리는 실수의 징후다	오히려 제대로 압박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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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의 팁

 

👉 가슴압박 위치와 손 위치

• 정확한 위치는 가슴뼈 1/2 하단 부위(양쪽 젖꼭지 사이의 정중앙)입니다. 위치가 빗나가면 더 쉽게 골절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위치를 찾아서 압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가락 전체를 사용해서 누르는 것이 아니라 깍치를 낀 채 손가락을 살짝 들어 올려서 손바닥 아래 단단한 부분인 손꿈치만 이용해서 압박을 해줘야 불필요한 골절을 막을 수 있으며, 심장으로의 100% 힘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 가슴압박 자세

• 팔꿈치를 곧게 펴고 체중을 실어 눌러야 적절한 깊이의 압박이 가능합니다.
• 환자와의 거리는 내 다리와 환자의 어깨 사이가 주먹 하나-두 개 들어갈 정도를 유지하고, 무릎을 꿇은 채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 자세를 만들어 줍니다.
• 압박의 각도는 엉덩이를 완전히 들어 내 팔과 환자의 몸이 수직이 된 자세를 만들어줘야 효과적입니다.
• 환자의 옆에 가서 처치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자세입니다. 환자를 올라타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가슴압박을 원하는 깊이까지 누르기 어려우며, 오래 하기 힘들기 때문에 장소가 협소하지 않다면 옆으로 가서 진행하세요.
• (예외 : 움직이는 침대에서 발생하거나 혹은 좁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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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생명을 살리는 데 집중하세요 

 

갈비뼈나 가슴뼈의 골절은 CPR 시 흔히 발생하는 부작용일 수 있지만, 치명적인 손상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장을 뛰게 만들어 생명을 살리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

 

갈비뼈는 부러져도 다시 붙습니다. 그러나 심장은 멈추면 회복이 어렵습니다.
용기를 갖고, 정확한 방법으로 CPR을 계속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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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예고

 

🔜 “ 심폐소생술 안 하면 법적 처벌받나요? ”

 – 선의의 응급처치 관련 법률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CPR 가이드라인
• 대한심폐소생협회 교육자료
• 대한응급의학회 매뉴얼
• WHO 심폐소생술 행동 권장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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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작성자: 응급구조사 & CPR 교육 강사 
📧 문의: dpwl9192@naver.com